
드디어 1주일째..이번주만 지나면 그 망할 기적의 2주째라고 스스로 도닥이며 잠에 깨었다!!
아침엔 목이 건조하다고 난리 난리 생난리...
목의 건조함 때문인지 아파서 아침에는 제일 아픔..

직장에서는 풀무원 연두부로 연명하고 겔겔 댄다.아직도 목소리는 꾸준히 잘 안나오는중.

쉬면서는 아파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없었지만 일하면서 아프니까 2배가 아니라 10배는 아픈 느낌.(・_・ヾ

퇴근하면서 사온 먹거리들...흡입 해따.
쿠캣마켓의 푸딩계란찜ㅋㅋ내가 만든거랑 얼마나 다른가??싶어 사왔더니 더 부드럽고 약간의 간이 살짝 추가된 정도.
사골곰탕 진짜 맛있다....꼭 드세요....비록 차갑게 식은 국이지만 너무 맛있었음.(˃̣̣̣̣︿˂̣̣̣̣ )
병원 처방약이 다 떨어져 혹시 통증이 심하면 먹으려고 타이레놀을 구입해놓았다ㅠㅠ
8일차에는 저녁으로 단백질 파우더를 마시다 너무 아파서 타이레놀을 먹음.
9일차.
수술후 외래진료날!!
수술 부위는 잘 아물고 있고 3-4일 지나면 치킨을 먹어도 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이 있었다.❤(⸝⸝⸝°⁻̫° ⸝⸝⸝)
베타딘 가글은 2주까지만 하면 되니까 이번주만 하라고 하셨다.
하도 집요하게 치킨은 언제 먹을 수 있냐고 물으니 먹고싶은 생각이 드는것 보니 별로 안아픈가 보다고 하시는데..
네 치킨을 먹을 수 있다면요ㅠㅠ

주말에 치킨을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신이나 병원에서 돌아와서 먹은 삼계죽과 그릭요거트..이제 요거트 너는 아웃이야!!!ヽ(`Д´)ノ
삼일만 지나면...(°∀°)


병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사온 과자들..다 먹었다..
이제는 초콜릿을 먹어도 아프지않다!!
하지만 바나나같은 과일은 무서워서 아직 못먹겠다.

이번주가 지나면 슬슬 일반식을 해도 될 것 같다.2주까지 출혈 위험이 있다고는 하지만 14일차부터 일반식을 한 분들이 있으니 나도 그만큼의 회복력이 큰듯ㅎ
(편도 수술 사진)
(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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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멀었겠지만 그래도 하얀 곱이 많이 보이지 않는다..물론 아직도 침삼킬때 살짝 아프긴 하지만 진통제를 먹을 정도도 아니다.
아침엔 진짜 아픈데 저녁엔 뭔가 목에 걸린정도로만 느껴지고 통증은 없을 정도다.
그래도 목소리를 크게 내거나 하품을 할때는 아프다.
빨리 치킨을 먹을 그날을 기다리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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