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 홍차를 마시러 여행을 떠났다.
11월 중순은 우기에서 건기로 넘어가는 시점이라 들었는데 낮에는 비가 슬쩍오다 말고 밤에 잘때는 비가 많이 왔다.
<스리랑카에서 툭툭을 운전하기 위해 필요한것>
1.한국 운전면허증(국제 아니어도 됨)
2.여권
3.50km이하로 달릴수 있는 인내력
4.어플 왓츠앱
https://tuktukrental.com/
위 사이트에서 신청 하거나, 바로 왓츠앱으로 언제부터 몇일간 빌리고 싶다 연락하면 그들이 알아서 어떤 서류를 보내달라 말하고 그대로 이행하면 현지에서 라이센스를 준다.
(보험도 알아서 해줌)
※스리랑카 내 콜롬보,엘라,갈레 등 여러곳에 지점이 있으므로 콜롬보에서 빌린후 엘라에서 반납을 한다던지 지정이 가능하다.혹은 기차를 타고싶으면 train service를 지정하고 비용을 지불하면 캐리어까지 알아서 내가 지정한 장소(기차역 or 호텔)까지 갖다줌.

콜롬보 렌탈샵에 오늘따라 유난히 사람이 많았다.

렌탈을 기다리는 툭툭들

그 중 우리의 건강한 툭툭이.

웰컴 커피를 주심(여러가지 있었는데 이른 아침이라 커피를 달라고 함)




툭툭의 보험 증서등을 사진찍어 올려줘야 한다.
수동이라 배우기 쉽지 않은데 대략 1시간~1시간 30분 정도면 한국에서 운전하던 사람들은 금방 배우는듯.

운전하면서 다니면 내가 가고싶은 식당도 중간에 그냥 멈추기 가능.

풍경이 좋쿠나


헤리턴스 티 팩토리에 도착..툭툭 가지고 오지 마세요
스리랑카의 방지턱은 툭툭을 점프하게해..(그안에 탄 사람도)🥹

주차장에 파킹해둔 우리의 툭툭...

조식 타임

약간 애슐리 느낌

간밤에 폭풍우와 방지턱을 해치고 온 툭툭과 우리들을 위로해주는 멋진 풍경.

고풍 스러운 현관문

기념품 샵


곳곳에 따둔 찻잎들을 두었다.

수동 엘리베이터..공포 게임에 나올법한 엘리베이터 느낌



정원이 매우 크고 잘 되어있다.놀이터도 있고 기차의 한 칸을 두었는데 포토존으로 매우 좋음.(이 높은 산중에 어떻게 기차 한칸을 통째로 가져 온건지 의문)



차를 따는 체험을 했다.여자면 사리를 입혀줘서 느낌 제대로 난다.

차를 따는 체험을 하면 티 테이스팅후 찻잎을 줌.

미니 공장에서 털려 나오는 차들(사이즈별로 구분중)

테이스팅은 마치 와인처럼 우아하게 가능.

체크아웃후 누와라 엘리야로 내려와서 시장 구경.

우체국에도 사람들이 구경중임(실제 우체국)
센트럴 마켓은 생선냄새가 너무 심해서 들어갔다가 5초후 나옴.🥲

중간에 툭툭 렌탈샵에서 블루투스를 빌렸다(1달러 추가)
우리 호텔까지 갖다줌.

블루투스로 day6 노래를 들으며 달림
시골길이라 중간에 하교하는 아이들이나 주민들을 만나면 환하게 웃어주는 모습을 볼수 있다.
※도로 한복판에서 시동이 꺼지는 불상사가 생겨도 스리랑칸들이 와서 도와줬다.

Ella의 저녁은 마치 홍대같은 모습이다.

주유소에서 기름넣다가 뒤에 차를 슬쩍 쳐서 스크래치가 났는데 렌탈샵 보험처리로 해결.(절대 차주오ㅏ 딜하지 말것)
하지만 결국 차주에게 5000루피 주고 보험처리 비용 4000루피로 우리에게 떨어진 것은 1000루피..🥲
툭툭렌탈샵 스탭이나 왓츠앱으로 연락하는것은 빠르고 친절하다.
너무 즐겁고 아름다웠던 툭툭 여행이었지만 아는 분이 툭툭타고 스리랑카 여행간다 한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릴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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